화순군, 고인돌 유적지서 앵두따기 체험 행사
지난해 이어 두번째…3∼5일까지 가족단위 환영
"화순 고인돌 유적지로 앵두 따러 오세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투표 날인 3일부터 5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앵두 따기 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입장료 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단지 4일과 5일, 이틀간에는 화순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행사도 갖는다.
고인돌 내 유적지에는 3,300주가량의 앵두나무가 있는데, 이곳에서 직접 앵두를 수확하는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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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운 화순군 고인돌사업소장은 "화순고인돌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을 비롯해 자연과 역사 자원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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