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역사 산책' 북 콘서트가 이달 중순 열린다.
위례역사문화연구소와 남한산성연구회는 오는 25일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서 북 콘서트와 공연을 겸한 남한산성 역사 산책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한산성 역사 산책은 남한산성의 2000년에 걸친 역사와 자연,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한 책으로 김기영, 김명섭, 김이동, 심광주, 조병로, 최규근 등 6명의 역사학자, 대학교수 등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 책은 특히 단순한 기록 위주의 역사서가 아니라, 남한산성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와 설화, 그리고 산성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흥미롭게 쫓아가며 풀어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사전 문화행사에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북 콘서트에 이은 저녁 만찬은 두부공방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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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로 남한산성연구회장(전 경기대 교수)는 "남한산성 연구회 출범 후 새로운 분위기로 경기문화 운동을 추진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북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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