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손을 잡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과 단속 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SNS와 모바일 앱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경제적 피해와 연관 범죄 증가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불법 사행행위 정보 공유 ▲단속·수사 상호지원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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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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