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목적
서울고용노동청은 IT 직종 직업훈련을 수료하거나 훈련을 진행 중인 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서울청 코딩대회, 히트! 케이-잡 스타(HIT! K-Job STAR)'를 개최했다.
HIT! K-Job STAR는 서울고용센터 KDT(K-Digital Training) 훈련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오디션 형태의 프로젝트 발표회이다. 2022년부터 실시해 총 13회 행사 동안 훈련생이 229명 참가했다. 이 중 129명은 취업한 상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올해부터 행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고용센터 KDT 훈련생뿐 아니라 서울 지역 IT 직종 구직을 희망하는 훈련생 및 수료생으로 참가 대상자를 확대, 지방관서 처음으로 코딩대회를 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달 15일 온라인 예선에 참여한 213명(훈련생 98명, 수료생 115명) 중 상위 점수를 받은 40명이 참가했다. 이 중에 대상(1명)과 최우수상(2명) 등 상위 10명의 고득점자는 서울청장상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은 포트폴리오 첨삭 등 취업 지원 혜택을 받는다.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IT 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실무 역량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강화할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한 훈련생이 대회 경험을 통해 어려운 취업 시장 속에서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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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고용노동청은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IT 구직자를 위해 9일 서울고용센터에서 '투 겟 더 잡(To get the Job)' 프로그램으로 현직 개발자 취업 특강을 할 계획이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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