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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29CM, VVIP 등급 신설…"우수 고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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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머니 추가 적립, 오프라인 매장 이력 반영

무신사가 다음달 1일부터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 대해 개편된 회원 등급 제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29CM, VVIP 등급 신설…"우수 고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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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최고 레벨 8(다이아몬드)까지였던 무신사 회원 등급에 'VVIP' 격인 레벨 9(블랙 다이아몬드)등급을 추가한다. 누적 포인트 1억점 이상 시 달성할 수 있는 레벨 9 회원은 ▲4% 등급 할인 ▲최대 8% 등급 추가 적립 ▲9% 상품 쿠폰 ▲복수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는 최근 3년간 구매 실적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외에도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등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쇼핑한 이력도 등급 산정에 포함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회원별 보유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선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무신사는 회원 등급 제도 개편을 맞아 신규 혜택으로 레벨 3~9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 할인율의 장바구니 쿠폰을 매월 발급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쿠폰은 기존에 '상품' 단위로만 적용되는 등급 쿠폰과 달리 '다수 상품에' 같은 할인율을 일괄 적용할 수 있다. 무신사는 회원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는 쿠폰팩에 대해서는 프로모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요소를 월 단위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무신사는 회원제 개편과 동시에 선불 충전 서비스 '무신사머니'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무신사, 29CM의 회원 등급에 따라 1~3%씩의 무신사머니 기본 적립에 프로모션 적립까지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29CM는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4단계였던 회원 등급 제도를 7단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등급은 ▲다이버(레벨 5) ▲러버(레벨 6) ▲이구패밀리(레벨 7)이고 VIP에 해당된다. 29CM에서 회원 레벨과 관계없이 모두 똑같이 1%씩 제공됐던 등급 마일리지 적립률은 레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적립률은 ▲등급적립 ▲무신사머니 기본 적립 ▲무신사머니 프로모션 적립까지 합칠 경우 최대 5%까지 높아진다.


무신사는 개편된 신규 회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7월부터 신규 회원제 시행 이후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회원들을 위해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해 2025년 9월 말까지 기존 레벨이 유지되도록 하고, 등급 상승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익월에 승급 적용해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무신사와 29CM 회원들이 각자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등급 산정 금액을 높일 수 있는 '등급 부스트' 프로그램도 월간 단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정기적인 회원제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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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신사 서비스를 더욱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당한 수준의 우수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회원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무신사머니 추가 적립, 오프라인 등급 반영 등의 기존에 없던 신규 정책도 도입하고 앞으로도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원제 개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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