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피해사례 기반 복합·대형 재난관리 역량 점검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여름철 풍수해(극한 호우) 대비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주재로 기후 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재난 상황과 지난해 실제 복합대형 피해가 발생했던 논산·금산·부여·서천 등 4개 시군의 사례를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호우 특보에 따른 도·시군 비상 대응체계 가동 ▲현장 대응 및 복구 과정 등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점검 ▲신속·정확한 원스톱 특별 복구지원 시스템 구축과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등이다.
도는 훈련을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 응급복구 계획, 이재민 구호 등 지원방안 확대, 긴급 물자관리와 자원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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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자치안전 실장은 "훈련 결과를 토대로 대응·복구 매뉴얼 개선 및 정책 실효성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게 대응·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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