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다음 달 7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등이 이날 오후 4~6시 줄여잉 존에서 열리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등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2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현재 100여 명이 신청한 상태다. 사전 신청이 미달하면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에서 현장 신청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6월 행사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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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구는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운영하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다음 달부터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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