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9.0%...오후 6시까지 진행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3시 기준 대전의 투표율은 28.86%, 세종 34.60%, 충남 27.73%, 충북 29.06%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은 전국 평균인 29.97%보다 4.63%p 높았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35.81%에 비해선 1.21%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 유권자 124만 1882명 중 35만 87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지역 사전투표율은 28.86%를 기록해 지난 대선보다 같은 시간대 30.14%보다 1.28%p 낮은 수준이다.
세종은 같은 시각 유권자 30만 7067명 중 10만 4447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34.60%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로 전남(50.58%), 전북(47.26%) 광주(46.08%)에 이어 4번째로 높다.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29.06%로 나타났다. 충북은 전체 선거인 수 137만9142명 가운데 42만 6745명이 투표했다. 같은 시각 지난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 30.58%(41만7441명)보다 1.52%p 감소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보은군이 38.85%로 가장 높았고, 괴산군(37.76%), 영동군(37.40%), 옥천군(36.52%), 단양군(35.42%)의 순이다. 청주시 청원구가 24.02%로 가장 낮았다.
충남은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183만9339명 가운데 51만34명이 투표해 누적 사전투표율 27.7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누적 사전투표율 29.97%보다 2.24%p 낮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같은 지역 누적 투표율(29.27%)과 비교해도 1.54%p 낮은 수치다.
누적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양군으로 34.21%를 기록했으며, 서천군 33.40%, 계룡시 32.7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지역은 23.55%을 기록한 천안시 서북구다. 이어 아산시가 24.56%, 천안시 동남구는 24.99%로 뒤를 이었다.
지금 뜨는 뉴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기자 watchdog@asiae.co.kr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