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 NGO(비정부단체)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에코 워크(ECO WALK)'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플로카 우프)와 조깅이 합쳐진 신조어다.
안국역 인근 인사동·익선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을 비롯해 총 14개 지점장들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도심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지구촌나눔운동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가은씨가 2년 연속 참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 신승현 지점장은 "14개 지점장들과 함께 참여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신한은행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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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 김혜경 이사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에코워크를 통해 구성원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은행을 비롯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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