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융시장 개척 위한 기술·마케팅 협력… 아시아 수출기반 확대 기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뱅크웨어글로벌(사장 이은중)과 '민간 소프트웨어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진행됐다.
이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주택금융 전산시스템 개발·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최신 정보기술(IT) 기술력을 접목해, 국내 중소 SW기업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협력과 마케팅 지원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공동 추진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 공유 ▲기술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공사의 비즈니스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민간 SW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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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첫걸음"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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