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대하 생산량 증가로 어민들의 소득 향상 기대
충남 홍성군은 서부면 속동항에서 군 관계자와 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하 종자 3550만 마리를 천수만 연안에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이 과학적 사전·사후 영향조사와 연안 특성에 맞춘 우량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판단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도 충남도 수산 종자 방류 효과조사 결과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2024년에 방류한 대하의 경우 생존율 50.5%, 혼획률 84.1%로 방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본격 대하철인 가을에 대하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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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 "홍성군 대표 수산물인 대하 종자를 방류해 지역 특산물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가을철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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