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0명 참가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험형 리더십 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영그룹은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 학생들이 최근 계열회사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부영그룹 인재상과 리더십' 교과목의 일환으로 1박 2일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형 교수법을 적용한 교양 과목이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부영그룹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인턴십·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프에는 해당 과목 수강생 30명이 참여했다. 리더십 특강, 팀 프로젝트, 부영그룹 레저시설 견학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한 뒤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간호학과 50% 제외)으로 주고 그룹 계열사 연계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 '부영트랙'을 도입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투자와 혁신 노력에 힘입어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를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유지 취업률도 1위를 차지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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