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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전투표율에..."우리가 유리" 프레임 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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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모두 "민심은 우리편"
민주 "대한민국 정상화 열망"
국힘 "괴물독재 방어 의지"
개혁신망 "이재명 실망 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요 대선 후보 쪽에서는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전인수 해석을 토대로 저마다 승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반응을 내놓은 가운데 투표 열기는 지지층의 결집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내란 심판'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독재 저지'라는 선거 프레임을 막판까지 끌고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더불어민주당·민주노동당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전국단위 선거 최고치인 19.58%를 기록한 것에 대해 '내란 심판'이라고 평가했지만, 개혁신당은 '이재명 실망 표'라고 해석했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함과 의지가 모여 만들어진 기록"이라며 "사전 투표 참여로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이뤄 달라"고 밝혔다.

역대급 사전투표율에..."우리가 유리" 프레임 전쟁 본격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한 관계자가 실시간 사전투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5.05.30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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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9일 페이스북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사회대전환으로 나아가기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향해 주신 결과"라며 "불평등을 갈아엎고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6개월간의 대한민국 혼란에 대해 유권자들이 빨리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면서도 "이번 선거에서 미래지향적 유권자가 더 있다고 생각하고 지지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엇보다 TV 토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