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발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서울 관악구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5억원 규모의 ‘관악 땡겨요(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구민에게 맛집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관악 땡겨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관악구는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땡겨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땡겨요 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액의 10%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익월 20일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돌려받고, 5%는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보유 포인트가 50만을 초과하면 추가 지급은 불가하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다. 관악구 내 땡겨요 앱 가입자는 9만명을 넘었고, 가맹점은 3143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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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며 발행된 관악땡겨요 상품권으로 관악구 맛집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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