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볼링팀이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주군청 소속이자 국가대표인 오진원 선수는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상진 선수는 마스터즈 부문 동메달을 추가하며 울주군청의 종합 성적에 힘을 보탰다.
남자 5인조 경기에서는 울주군청 소속 최원석, 박상진, 황동욱, 장동철, 오진원, 진현규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광양시청을 꺾은 울주군청은 결승전에서 대구북구청을 상대로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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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울주군청 볼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울주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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