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만, 교류의 장 열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스마트·친환경 항만 협력을 위한 글로벌 협력 포럼에 참여해 항만 교류의 장을 열었다.
BPA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열린 '제9회 해상실크로드 항만 협력 포럼'에 참가해 부산항의 디지털·친환경 전략을 공유했다.
이 포럼은 중국 저장성 교통운수청과 닝보시가 공동 주최하고 저장성해항그룹,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이 주관한 국제 항만행사다. '스마트·친환경 항만'을 주제로 세계 주요 항만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BPA는 포럼에서 부산항의 자동화 부두 운영 사례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항만 정책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외 항만기관 고위급이 참여한 원탁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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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핵심 항만"이라며 "세계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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