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렌틸콩·채소 담은 저당 도시락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
전자레인지 3분 조리·바이오 용기 적용
대상 청정원의 '그레인보우'는 잡곡을 기반으로 한 저당 도시락 제품으로, 한 끼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 9월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잡곡(Grain)'과 '무지개(Rainbow)'의 합성어로, 현미·귀리·렌틸콩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채소·해물 등의 원재료를 조화롭게 구성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2024년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00만개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비건, 저속노화(anti-aging) 등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와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
청정원은 맛과 건강은 물론,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용기형 그레인보우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용기 타입이라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제품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고, 부피도 작아 보관도 용이하다. 용기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30% 적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더 건강해진 영양 설계도 눈길을 끈다. 100g 기준 당 함량은 1g에 불과하고, 나트륨도 대폭 낮췄다. 반면 단백질은 1그릇 기준 삶은 계란 흰자 3개 분량(9.7g)으로 높여 부담은 덜고 필요한 영양은 채웠다. 또, 현미, 흑미, 보리, 귀리, 렌틸콩 등 5가지 잡곡을 고온·고압으로 조리해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또한 평소 챙겨 먹기 어려운 컬리플라워, 당근, 케일, 옥수수, 홍피망 등 5가지 채소를 한 그릇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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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재료로 지은 잡곡밥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보는 재미도 더했다. 토핑에 따라 에그·베지, 올리브·병아리콩, 튜나·크랩, 베이컨·할라페뇨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에그·베지'는 5가지 잡곡과 풍성한 채소에 반숙 계란 후라이를 더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올리브&병아리콩'은 풍미 가득한 올리브와 은은한 단맛의 병아리콩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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