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이 건강 취약계층 3명을 대상으로 8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번 검진은 서일의료재단 기장병원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지원 내용은 기본검사와 MRI 등 선택검사를 포함한 고급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장읍은 향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 발견 시 긴급복지 의료비 연계, 사례관리 등 공공서비스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병원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허성근 기장병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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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기장읍장도 "기장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가 더욱 촘촘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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