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탄소중립 등 5개 학과 125명
경기도 광명시는 마을리더 양성과정인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 수업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 학습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 학과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로,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0주 과정이다. 광명시민은 물론 광명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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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수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단순한 학습 과정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마을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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