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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시간 없다…이준석 단일화 결단하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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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이재명 폭주 막기 위한 구국 대의"
이준석 "국힘이 이재명 도우미" 단일화 거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시간이 많지 않다"며 단일화를 촉구했다.

나경원 "시간 없다…이준석 단일화 결단하라" 압박 20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시민들에게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0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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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범죄자 '독재총통' 이재명 저지를 위한 단일화 해야 한다"며 "최선이 아니라면 최악은 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섰다. 범죄자 이재명 후보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단순히 정치적 셈법을 넘어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구국의 대의"라고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께서 정치를 하는 이유도 결국 위대한 자유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믿는다"며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우리가 분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새미래민주당을 비롯한 양심적 민주 세력들도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한 연합 논의에 나서고 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이 함께 연대해야 할 비상한 시국"이라 말했다.


나 의원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단일화 방식 두 가지를 언급하며 "김 위원장이 제안한 '공동정부 구성' 또는 '100% 개방형 국민경선' 중 단 하나라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단일화의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 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요구에 대해 연일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어떻게든 이재명이라는 위험한 사람의 집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정책 연구를 하고 토론을 준비해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지적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국민의힘은 당권 다툼과 정치공학적 단일화만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재명 집권을 돕는 도우미가 바로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6·3 조기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단일화 성사 여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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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NBS와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 기준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로 집계됐으며, 두 후보 지지율을 단순 합산할 경우 46%로 이재명을 앞서게 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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