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구성요소인 링커 및 약물 관련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인투셀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인투셀은 공모가(1만7000원) 대비 1만6100원(94.71%) 상승한 3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00% 넘게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인투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7조23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인투셀은 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회사는 10년간 ▲오파스 ▲PMT ▲다양한 작용기전(MOA)을 가진 고유의 약물 등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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