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선도 및 지역 발전 공로
호서대학교는 20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케이원전자 강승구 회장에게 제31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회장은 국내 산업기술 선도와 윤리경영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에 따르면, 강승구 회장은 지난 1984년 광원전자를 창업한 뒤 의료기기와 무선통신기기 등 핵심부품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세계 최초로 사각 튜브형 콘덴서를 상용화했다.
또 기업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계 안팎에서 존경받아왔으며,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해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중앙회 10·11·1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재 양성 등에 힘써 은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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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구 회장은 "호서대 산학 융합 프로그램이 창업 초기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면서 "호서대와의 인연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이제는 이 대학을 제 모교라 부르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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