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육군 인사사령부와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학생들에게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은 군 특성화고와 부사관 학과나 동아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군 간부 모집 홍보와 진로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는 육군 관련 2개교, 해군 1개교, 해병대 1개교의 군 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육군 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한 것은 최초 사례라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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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진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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