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 '매직복화술'을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6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측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매직복화술'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마술과 복화술을 결합한 융합 공연이다. 비둘기 마술, 액자 마술 등 어린이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공연 속에서는 올바른 독서 습관과 도서관 이용 예절도 자연스럽게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관련 세부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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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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