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제도 개선 촉구
김영태 구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도량동)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방치와 관리 부실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PM의 이용 증가와 함께 사고 발생률도 급증하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 방치된 PM이 시민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제는 구미시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서와의 정례적인 합동 단속 추진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 및 보호장비 착용 의무화 시스템 구축 ▲무단 방치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 시행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단순 권고를 넘어선 실질적인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PM은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지만, 관리가 부실하면 시민의 생명과 도시의 품격을 해치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된다"며 "구미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과 강력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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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M 관련 사고와 불법 주차, 보행자 불편 등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김 의원의 이번 발언이 관련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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