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세 4000만원 확보
경북 예천군이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양측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1분기 신속 집행 분야에서 1502억원(목표 대비 105%), 소비 투자 분야에서는 1030억원(목표 대비 123%)을 집행해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역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 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대비 304억원을 초과 집행,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경북도 재정집행 및 소비 투자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1분기 평가에서도 중앙·도 평가 모두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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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는 "산불 비상근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집행에 헌신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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