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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투자자중심 운용 철학 담긴 '비전2030'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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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재구조화로 '전문성·실행력' 강화
'투자자 신뢰받는 국내 최대 부동산 금융회사' 목표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장기 성장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용로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리츠 및 경영총괄 정승회 대표, 신탁부문 이충성 대표,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전원이 참석했다. 최근 조직 재구조화를 마무리한 코람코가 향후 지향할 경영 방향성과 성장전략이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해 코람코는 '투자자 중심의 운용 철학'을 기반으로 리츠·펀드·신탁부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후속 조치로 투자·운용·펀딩 기능을 분리해 업무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 재구조화를 단행했다. '원 코람코(One KORAMCO)' 정신을 바탕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기반 경영으로 업무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으로 거듭났다. '비전2030'은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한 회사의 성장목표와 경영 지향점을 명문화한 결과물이다.


'비전2030'의 핵심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국내 최대 부동산 금융회사"로의 도약이다. 코람코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운용자산(AUM) 50조원 ▲신탁 계약고 500억원 ▲영업수익 2500억원 ▲세전이익 1250억원 달성을 정량적 목표로 제시했다.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합친 투자운용부문은 ▲블라인드펀드 육성 ▲글로벌 자금 유치 ▲딜소싱 강화 ▲자산 관리 고도화 ▲데이터센터·헬스케어·시니어하우징 등 'New Economy' 섹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추진된다. 코람코는 국내 리츠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펀딩 채널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도 집중한다.


신탁부문은 비차입형 토지신탁 확대, 대도시 중심 정비사업, 개발형 신탁(PFV) 수주 등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올해 기준 400억 원인 계약고를 2030년까지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연평균 약 5%대 성장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신탁 리츠 및 경영총괄 정승회 대표는 "비전 선포는 단순한 성장목표 제시를 넘어 코람코의 중장기적 지향점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선언"이라며 "조직 재구조화를 통해 섹터별 전문성과 실행력 제고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2030은 네이게이션을 토대로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국내 최대 부동산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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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람코는 국내 민간리츠 분야에서 24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신탁사들의 책임준공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책준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며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람코, 투자자중심 운용 철학 담긴 '비전2030'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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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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