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팩 3장 카드 랜덤 동봉, 1팩당 1000원
구단별 인기 선수 14명과 레전드 선수 11명
총 151명…올해 레전드 투스 선동열 포함
세븐일레븐이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2025년 버전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오는 22일 전 점포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BO 야구 카드는 세븐일레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지난해에만 300만팩 팔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라인업과 규모가 더 확대됐다. KBO 카드 2025년 버전은 KBO 리그 10개 구단 선수와 은퇴선수를 포함해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보다 1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14명의 인기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이승엽, 김선우, 이종범 등 레전드 선수 11명도 포함됐다. 올해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 선수가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카드 구성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선보인 노멀, 홀로, 친필사인 카드 외에 퍼즐과 클로버 카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퍼즐 카드는 구단별로 9장의 카드를 모으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카드이며, 클로버 카드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포토 카드다. 1팩에 3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으며, 1팩당 가격은 1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KBO 리그가 세대 구분 없이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KBO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9월 K리그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EPL파니니카드, KBL농구카드, KOVO배구카드 등 9차례 콜렉션 카드를 출시해 누적 판매량 650만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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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프로야구가 유례없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야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KBO카드는 세븐일레븐의 대표 스포츠 마케팅 콘텐츠로 올해 품질과 규모 모두 업그레이드하여 준비한 만큼 야구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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