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된 대표지수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 7.18%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ETF는 포트폴리오의 절반인 50%를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해 금리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고, 나머지 50%는 미국 나스닥100 기반 기술주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갖췄다. 채권 부문에서는 안정성이 높은 단기통안채 중심으로 구성해 시장 조정기에도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주식 부문에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종목 선별 역량과 정교한 리밸런싱 전략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 등 미국 대표 기술주의 모멘텀을 시의적절하게 포착해 우수한 성과를 끌어냈다. 국내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인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에서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성장주 편입을 통해 초과수익을 달성했던 운용 경험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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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 배현주 매니저는 "다른 채권혼합형 ETF는 안정성만 강조해 성과에 대한 투자자의 아쉬움이 컸다"며 "최근 기술주가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어 퇴직연금 계좌의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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