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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내년 '유니버설 앱' 나온다…'뉴 슈퍼SOL'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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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그룹 계열사의 모바일 앱을 은행 앱인 '쏠뱅크'로 통합한다.

슈퍼SOL을 통합 앱으로 내세웠던 기존 전략을 바꿔, 은행 중심의 'SOL뱅크'를 그룹 대표 유니버설 앱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슈퍼SOL을 운영해보니 은행 고객을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옮겨가는 자체도 불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용이 많은 SOL뱅크를 아예 제대로 리뉴얼해서 유니버설 앱으로 만들자는 결론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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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계열사 서비스, SOL뱅크로 통합
앱 하나로 전 계열사 금융업무…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융복합 신상품도 출시…AI 접목해 투자 자문도

필연적으로 앱 무거워져…속도 개선에 집중
은행만 이용하는 고객 불편없도록…심플·직관적 앱 사용 고민

신한금융그룹이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그룹 계열사의 모바일 앱을 은행 앱인 '쏠(SOL)뱅크'로 통합한다. 이런 기능을 일부 하고 있는 '슈퍼SOL'과 합쳐 그룹 대표 앱으로 키우기로 했다. 고객 이탈을 막으면서도 유니버설 앱 기능을 강화해 업권을 넘나드는 금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신한금융, 내년 '유니버설 앱' 나온다…'뉴 슈퍼SOL' 추진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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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은행 등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에 담는 '뉴 슈퍼SOL 통합 추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해 신한은행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최근 냈다. 사업 예산은 총 156억원 규모다.


현재 신한금융은 각 계열사의 모바일 앱과 계열사 기능을 일부 합친 슈퍼SOL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 모바일 앱인 'SOL뱅크'에 슈퍼SOL을 흡수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슈퍼SOL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의 커버리지가 30% 수준인데, 이를 100%까지 확대해 사실상 전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SOL뱅크에 담는다. 슈퍼SOL을 통합 앱으로 내세웠던 기존 전략을 바꿔, 은행 중심의 'SOL뱅크'를 그룹 대표 유니버설 앱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슈퍼SOL을 운영해보니 은행 고객을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옮겨가는 자체도 불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용이 많은 SOL뱅크를 아예 제대로 리뉴얼해서 유니버설 앱으로 만들자는 결론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현 SOL뱅크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1000만명, 슈퍼SOL은 300만명 수준이다.


현재 SOL뱅크에서도 카드와 보험, 증권으로 이동할 수 있게 연동을 해놨지만 하나의 앱에 기능을 모으는 유니버설 앱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슈퍼SOL 역시 계열사별로 기능을 나열해 보여주는 연계의 개념에 가까웠다. 다른 시중은행도 은행 앱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슈퍼앱'을 키우고 있지만, 계열사 간 상품이나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유니버설앱과는 차이가 있다.


이 관계자는 "은행 상품만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맞느냐, 고객 선택권 차원에서 좀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앱으로 구현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단순히 기계적으로 계열사 서비스를 모아놓는 차원이 아니라 계열사 간 상품을 융합시켜 나간다는 개념으로 확장성있게 가려고 한다. 실질적인 유니버설 앱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앱을 통합하면 고객은 앱 하나로 전 계열사의 금융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업권을 넘나드는 자산 포트폴리오도 과거보다 관리가 쉬워진다. 그룹 입장에서는 은행 고객을 비은행 계열사로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 융복합 신상품을 개발하고, 혜택도 통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접목해 업권을 넘나드는 일종의 투자자문 기능도 제공한다. 은행이 판매하는 상품 외에도 증권이나 보험까지 영역을 확대해 고객 연령대라든지, 지금까지의 거래 패턴을 감안한 투자 유형을 추천하거나 자문하는 형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앱을 만들더라도 보험·증권·카드사의 모바일 앱과 슈퍼SOL은 당분간 유지된다. 은행 관계자는 "안정화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있고, 불안정할 경우 계열사별로 대응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며 "기존 슈퍼SOL도 당장 없애지 않고, 가벼운 상태로 일정 기간은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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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늘어나면 앱이 무거워져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은행 앱만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앱 화면과 사용을 구성하는 것도 과제다. 조회 또는 이체 등 단순 업무만 사용해왔던 고객은 불편함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이 관계자는 "초기 화면은 단순하게, 기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직관적으로 구성해 살려놓으면서 융복합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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