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된 지역 내 주요 현충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총 13곳의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보훈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보존 상태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 점검은 지난 2일 대구 달서구의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기념탑'을 시작으로, 8일 성주군의 '김창숙 선생 생가', 14일 칠곡군의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관내 주요 현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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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보완사항은 개·보수 지원 등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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