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대 공급 계약 수주…해외 블랙박스 사업 ‘청신호’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팅크웨어는 해외향 블랙박스 및 환경 생활가전의 지속적인 성장이 1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U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안전운전장치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팅크웨어는 올해 초 BMW 글로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 블랙박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S9'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경쟁사들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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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올 하반기에는 벤츠코리아 등 신규 블랙박스 공급처 확보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로봇청소기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블랙박스 사업의 부활을 알린 바 있다"며 "2024년 연간 실적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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