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신보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 돌아온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세븐틴은 전날 오후 1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5집 '해피 버스터데이'(HAPPY BURSTDA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단체곡 3곡과 멤버 13명의 솔로곡 등 총 1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썬더'는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난 멤버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천둥과 번개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우지와 범주가 공동으로 작사·작곡했고, 에스쿱스도 작곡에 참여했다.
첫 번째 트랙 'HBD'는 'Happy Birthday'를 줄인 말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의 재탄생을 알리는 강렬한 오프닝 곡이다. 단체곡 '배드 인플루언서'(Bad Influence)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작사·작곡·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세븐틴 앨범 최초로 멤버 전원의 솔로곡도 수록된다. 디에잇의 'Skyfall', 조슈아의 'Fortunate Change', 원우의 '99.9%', 승관의 'Raindrops', 호시의 'Damage (feat. Timbaland)', 민규의 'Shake It Off', 도겸의 'Happy Virus', 우지의 '운명', 버논의 'Shining Star', 준의 '쌍둥이자리(Gemini)', 디노의 'Trigger', 정한의 '우연', 에스쿱스의 'Jungle' 등 13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마돈나(Madonna),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샘 스미스(Sam Smith)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팀버랜드(Timbaland)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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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븐틴은 신보 발매 전날인 25일 서울 잠수교 위에서 'BURST Stage'를 열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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