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초등 우수 수업 공개와 수업 콘서트 '수업이 내일이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초등 수업 혁신과 교실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대학과 학교 현장이 손잡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펼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부산교대 교수, 전국 교육대학 부설초 교원, 예비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질문하는 수업'을 주제로, 국어·수학·사회 등 11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특수교육 수업 등이 전면 공개된다.
또 주제별 수업 콘서트 13개 강연이 이어지며,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발표되는 교수·학습 지도안과 주제 논고는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누리집에, 공개 수업 영상은 '부산교수학습샘터'에 탑재돼 교사들의 수업 연구와 공유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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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질문이 있는 수업이 아이들의 사고력과 참여를 끌어내는 핵심"이라며 "수업을 학교 교육 활동의 중심에 두고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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