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을 위한 현장 중심 점검
경남 고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읍면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열린 보고회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등)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주재하에 14개 전 읍면장이 참석해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재해취약지역, 건설공사 현장에 풍수해를 대비한 대처 사항과 담당자 지정 및 주민대피계획을 확인하고, 본격적 무더위 시작 전 선제적 폭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무더위쉼터 관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관리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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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석 부군수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사전 대비하는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신속하고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점검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 추진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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