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자본건전성 강화 규제인 바젤Ⅲ(3) 이행 현황과 기후 리스크 관련 향후 업무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2017년 확정된 바젤3 최종안 규제의 회원국별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각국의 바젤3 이행이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의 기후 리스크 공시에 관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입장 및 견해를 반영해 바젤위원회는 향후 자율이행 방식의 기후 리스크 공시 규제 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젤위원회는 이상기후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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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원장은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을 면담하고 양국의 금융감독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높은 관심과 진출 확대 의지를 전달하고 인니 금융감독청의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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