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4597명·과학기술직 893명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5490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지난달 5일 치러진 필기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직은 4597명, 과학기술직은 893명이다. 256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70명이, 124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6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5세로, 지난해(29.8세)보다 소폭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3374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1776명(32.3%), 40∼49세 290명(5.3%), 50세 이상 43명(0.8%), 18∼19세 7명(0.1%) 순이었다.
남성 합격자는 3024명(55.1%), 여성은 2466명(44.9%)로 집계됐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전송기술, 관세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총 72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면접시험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면접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의 평정 요소로 나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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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 포기 등록은 오는 9∼1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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