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 5일간 6천여만원 매출 성과
쇼핑몰 '담양장터', 11일까지 20% 할인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의 농특산물이 5월 황금연휴 동안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운영됐던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연휴 기간 궂은 날씨에도 6,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19개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수박, 버섯, 전통 장류, 약주, 한과, 딸기 가공품 등 담양만의 건강한 맛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품 시식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단순한 판매를 넘어 담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연계 판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축제 기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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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인 '담양장터'는 5월 가정의달 기념으로 전 제품 20%(전통 장류 30%)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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