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BNK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며 최근 하락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했다.
PI첨단소재는 전일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41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260%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5%, 27% 상회했다. 중국 모바일 수요 증가 덕분에 FPCB와 방열시트 매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19%, 22%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북미 고객사 슬림폰에 탑재될 초극박필름 매출이 3월부터 더해졌다.
지금 뜨는 뉴스
BNK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9억원,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FPCB, 방열시트 매출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며, 특히 북미 고객사 슬림폰 신모델향 초극박필름 매출이 본격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초극박필름은 기존 제품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2배 가량 높아 ASP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