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지자체 2위 … 역대 최고 쾌거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목표달성도 98.9%, 시책 4개 우수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7일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경남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98개 지표 중 97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목표달성도인 9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6.6%보다 2.3%P 높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인 95.7%보다 3.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가족센터 가족 서비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시민참여형 보훈 문화 행사·체험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민평가 부문에서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지자체 2위 … 역대 최고 쾌거 경남도청. 이세령 기자
AD

도는 가족센터 가족 서비스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형 가족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포괄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가족센터 통합으로 사례 관리 실적이 지난해보다 43.8%, 자원연계 실적이 73.6% 향상됐고 취약위기가족의 자기효능감이 34.1%, 가족기능 척도가 28.5% 증가한 성과가 인정됐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으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뽑힌 데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4번째 우수사례 선정 기록을 세웠다.


특히 경남 미래전략산업 교육 발전 특구 선도지역 지정, 지역 주도 대학혁신 기본계획 수립, 도내 5개 대학의 글로컬 대학 선정, 국립대-도립대 통합 모델을 통한 지역혁신 선도 글로컬 대학 30 선정도 이뤘다.


경남도는 호국 독립 민주 영웅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국민 재능기부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남지역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형상화한 ▲'전국에서 전해온' 전시회 ▲위대한 190인의 독립운동가 알리기 ▲창원 독립운동가가 새겨진 지류 상품권 발행 등을 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보훈 문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민전 8기 도정 중심과제로 추진한 '응급의료상황실'의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역할도 이번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응급의료지원단과 소방이 협업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하고 전원을 조정하는 등 응급의료 기반을 강화했단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미달성 지표 제로화(0개 달성)'를 목표로 월별 실적관리, 추진상황 및 대책보고회 정례적 개최,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자체 및 전문가 컨설팅, 부서별 찾아가는 토론회 추진 등으로 평가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시·군 컨설팅을 통해 도와 시·군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루고 실적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체계적 대응과 시·군 지표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로, 정부합동평가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효율적인 수행 능력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6대 국정 목표 115개 지표(정량 98, 정성 17)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 간 상호검증, 중앙부처 및 합동평가단의 실적 검증을 거쳐 목표달성도 평가와 우수사례 선정을 실시했다.


AD

경남도는 주요 국·도정 정책이 현장의 도민에게까지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고 실행되도록 정부의 합동 평가와 연계해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시행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 25.05.1410:34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법정 정년 이후 고용문제는 단순히 60세 이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직업을 가진 70세 이상 고령 근로자도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생계형 임시·일용직 중심이던 고령자 일자리는 점차 상용직과 전문직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한 노인 일자리 확대를 넘어 고령 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이행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년을 연장하는

  • 25.05.1409:46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만난 조강현 수석매니저는 흡사 군(軍) 지휘관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 L3동 2층 TMMR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200여명의 직원 한 명 한 명을 그는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핵심만 짚은 조언이 이어졌다. 그는 "통신 장비개발에만 있다 보니 라인별 생산공정에서 잘못된 점이 한눈에 보인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매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군 지휘관처럼 생산 현

  • 25.05.1409:44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소음 탓에 귀

  • 25.05.1211:02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기업들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제도 자체보다 이를 누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제도의 큰 틀만 설계하고, 실제 시행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획일적 적용보다는 각 조직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도입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9.4%는 정년연장 제도를 정부가 설계하더라도 시행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1808:30
    한국 부자들도 솔깃…70억짜리 영주권 골드카드, 美재정부채 모두 갚나
    한국 부자들도 솔깃…70억짜리 영주권 골드카드, 美재정부채 모두 갚나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500만달러(약 71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즉시 발급해주는 '골드카드' 제도의 시스템 테스트에 들어갔다. 16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은 "미국의 새로운 영주권 카드인 골드카드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발표한 후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잠재 고객이 3700만명에 달하며, 10만개만 팔려도 미

  • 25.05.1708:30
    트럼프 장남의 사교클럽 논란…입회비만 7억
    트럼프 장남의 사교클럽 논란…입회비만 7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회원비 50만달러(약 7억원)의 고액 사교클럽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클럽의 이름이 '이그제큐티브 브랜치(Executive Branch·행정부)'로, 아버지의 대통령직을 이용해 사적 이득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현재 중동, 유럽, 아시아 각국을 돌며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이들을 '행정부

  • 25.05.1706:00
    트럼프 때문에 재점화 된 '캘렉시트' 논란…캐나다에 역합병되나
    트럼프 때문에 재점화 된 '캘렉시트' 논란…캐나다에 역합병되나

    미국 서부 최대 경제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위 '캘렉시트(Calexit)'로 불리는 이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과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분리독립을 위한 주민투표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 현재 주 내에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54만 명의 청원 서명을 모으면 분리 독립

  • 25.05.1515:48
    이정현 "이준석 호랑이굴로 돌아와라, 한동훈은 선대위 참여해야"
    이정현 "이준석 호랑이굴로 돌아와라, 한동훈은 선대위 참여해야"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5월 14일 오후 4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위해서,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스스로 결단해줘야 한다"며 "한동훈 전 대표도 당장 선대위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이 위원장은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대선 전체 판도를 어떻게 보나.투표가 임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