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건고 장현갑 영어 교사가 '제15회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달서으뜸스승상'은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수업 혁신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초·중·고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 한 명씩을 선정해 시상한다.
장현갑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배운 내용을 삶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드는 것'을 수업 혁신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새롭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힘써 왔다.
특히,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 개발에 앞장서면서, 교육부 주최 '전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우수 사례 공모전' 고등학교 부문 1위 (교육부 장관상), '전국 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 1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 1등급,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교육부 장관상, '전국 교육 분야 AI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수업 혁신 경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밖에도 교육부 우수 수업 콘텐츠 공유 플랫폼 '수업의 숲' 운영지원단,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작 수업 콘텐츠 개발 위원, AI에듀테크 기반 미래 교육 연구 및 동료 교사 멘토 활동, 교수학습자료 공유 지원단, 교육부 주최 창의인성교육 현장 네트워크 포럼 수업 우수사례 초청 강연, 전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성과 공유회 우수사례 대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업 혁신 노하우를 전국의 많은 교사들에게 적극 전수하며, 교육 혁신과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현갑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마주할 다가오는 시대에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그리고 AI 활용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미래형 수업 방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확산시키며 수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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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6일 대구시 달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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