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부모 행복학교 5월 교육 운영

독서 중요성 주제 초·중·고 학부모 맞춤 강연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5월, 부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행복학교'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독서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녀 교육에서 독서가 차지하는 핵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강의는 5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강사로는 EBS 대표 강사이자 현직 교사인 강용철 교사가 참여해 ▲'독서, 그 시작은 집입니다' ▲'스마트폰 시대, 사라지는 집중력과 문해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에서는 가정 내 독서 환경 조성법과 디지털 기기 사용이 미치는 문해력 저하 문제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의는 5월 22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재우의 서재' 대표 한재우 강사가 ▲'입시에서 성공하는 가성비 독서법'을 주제로 생활기록부 관리에서의 독서의 역할과 입시 전략으로써 독서 활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학부모지원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확인하거나 학부모교육활성화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독서는 자녀 교육의 필수 요소로, 가정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