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고심 끝에 7월 공연 확정"
그룹 위너가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치고 3년 3개월 만에 콘서트를 연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위너가 오는 7월, 3년 3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각각 2021년 12월 31일과 2022년 1월 14일에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으며, 강승윤은 2024년 12월 19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한편, 2023년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송민호는 전역을 앞둔 2024년 12월, 잦은 병가 사용 등으로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렸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이 오른다.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송민호는 무대에 참여하지 않는다.
YG는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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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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