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7일 항공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8.31%)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7.14%), 진에어(5.69%), 제주항공(4.43%), 티웨이항공(3.71%) 등 항공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한한령 해제 움직임을 보이며, 얼어붙었던 중국인 여행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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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는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을 허가하며 한한령 빗장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과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중국에서 공연과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올해 국내 최장수 K팝 축제인 '드림콘서트'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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