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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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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 명소 개발

경상북도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봉화군, 2025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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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 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업 관리 역량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에 이른다.


봉화군은 전국 14개 광역시도와 경쟁을 펼친 끝에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통과, 최종 3개 선정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12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 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 육성'이라는 주제로, 봉화군 내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개발과 베트남 테마 마을 조성,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부처와 협의하며 준비해왔다.

봉화군, 2025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최종 선정 경북 봉화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종합구상도.

이번 사업을 통해 봉화군은 관광시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사업 실행력 강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참여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이 주체가 되어 관광개발을 진행하는 새로운 모델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봉화군은 국내외 베트남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에게 베트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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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선정은 봉화군이 경북 북부 내륙의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봉화군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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