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접수해야
서울 서초구가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출 잔액의 2% 이내에서 신혼부부는 연 최대 300만원, 청년은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 모두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 전용 85㎡ 이하 또는 보증금 7억원 이하 주택 또는 오피스텔 임차계약, 부부 합산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은 만 19~39세,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 전용 60㎡ 이하 또는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또는 오피스텔 임차계약, 연소득 6000만원 이하가 대상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며, 연 1회 신청이 가능하고 매년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접수는 서초구청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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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타 자치구보다 주거비 부담이 큰 지역 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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