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2일 외국인 재학생들로 'Global 안전 순찰대'를 꾸렸다.
경복대는 이날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캠퍼스 및 인근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 강화 차원에서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Global 안전 순찰대는 14개국, 4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내 기숙사, 도서관, 통학로(진접역), 인근 상가 및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합동 순찰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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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는 이번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캠퍼스 및 주변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여 내·외국인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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