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바이런 넬슨 1R 2타 차 선두
이글 1개와 버디 8개 퍼펙트 플레이
김시우와 임성재 4언더파, 안병훈 3언더파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제2의 고향'에서 넘버 1의 위용을 뽐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와 로이 호이(필리핀) 공동 2위(8언더파 63타), 캐머런 챔프(미국) 등 7명이 공동 4위(7언더파 64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3~6번 홀 4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8번 홀 버디에 이어 9번 홀(파5) 이글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후반에는 13번 홀(파4)과 17~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그는 댈러스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이곳에서 골프를 배우고, 텍사스대학 골프부를 다닌 '댈러스맨'이다.
셰플러는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14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올해는 8개 대회에 등판해 우승 없이 다섯 차례 톱 10에 올랐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반 플레이가 좋아 후반에도 견고한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국은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가 4언더파 67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는 이글을 작성했다. 그는 "오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내일 모멘텀을 탈 수 있게 잘 끝낸 것 같다"며 "일단 컷 통과를 한 뒤, 주말 경기를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4언더파 67타, 안병훈 3언더파 68타, 강성훈 1언더파 70타, 김주형은 1오버파 72타다.
매키니(미국)=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