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년의 친구, 종로' 기념 영상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출연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이달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630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종로'를 주제로, 구민은 물론 종로를 찾는 이들의 일상에 풍요를 더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마련된다.
특히, '2025 렛츠 종로 봄 축제'와 연계해 접근성 높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종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타임머신 콘셉트의 기념영상 '630년의 친구, 종로' 상영으로 이어진다.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사회질서 확립, 구민 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등 9개 부문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린다.
백미는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푸치니 '아무도 잠들지 말라',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등 계절의 정취와 예술적 감동을 아우르는 명곡들이 광화문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8일과 9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어디나 스테이지' 개막축제가 열려, 타악 퍼포먼스, 대학생 무용, 국악·재즈 창작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 곁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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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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