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 5월 1일부터 2025년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지원사업 'All 타(올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구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All 타(올타)' 이벤트는 '모두 타자',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타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옳은 행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추진돼 왔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사업 기간 중 교통카드로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14세 이상)이다. 신청은 대구행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매월 44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실물 교통카드를 지원하며, 총 2200명의 대구시민이 혜택을 받는다. 아쉽게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도 다음 회차에 다시 신청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추첨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인한 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행복진흥원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통복지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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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이 절실한 시대에 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All 타' 이벤트를 추진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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